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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o Focus scanner

faro focus png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요즘 3D scanner에 관심이 많다. 별명이 디지털목수인만큼, 하는 일도 디지털 세상에 건축물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BIM이다, visual construction이다 말이 많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가상세계에서 최대한 정확한 정보로 건축물을 짓는 일이다.

지난 10년간, 가상세계 안에서 건축물을 100%에 가깝게 완성하는 것은 이제 가능해졌다고 할 수 있는데, 가상세계 건축물을 실제 세상에서 구현하는 것은 가상세계에서 만들어 지는 과정과 다르다. 실제 건축물이 구축되는 과정에 대한 정보가 추가적으로 만들어 져야 한다. 가상세계가 0%에서 100%로 한번에 완성될 수 있다면(실제로는 다른 가상세계의 구축방법이 필요하지만…) 실제 세상에서는 0~10%, 10~30%, 30~70%… 식으로 단계별 구축 방법과 정보가 추가적으로 작성된다. 이것을 공정이라고 표현하고, construction sequence또는 phase에 따라서 공정이 순서대로 계획되고, 이에 따라 WBS(Work Breakdown Structure)를 작성한다.

아무튼 이런 일정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는데, 각 단계별 Subcontractor들은 자신들 공사를 위해 이전 공사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오차에 대응해야 한다. 사실 그 오차를 관리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비정형 건축물이 아니더라도, 반듯한 건축물이라 하더라도 Total-station을 사용한 점point측량으로는 다음 공정을 위한 현 상태 확인이 안될수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BIM 소프트웨어인 Revit에서는 Recap프로그램과 연동되는 몇가지 3D scanner를 소개하였다.

https://www.faro.com/ko-kr/products/construction-bim/faro-as-built/as-built-for-revit/

Leica Geosystems의 BLK모델과 Faro사의 FOCUS모델이다. 이 스캐너들은 LiDAR TOF방식을 사용하는데, 예전 억대의 스캐너에 비해 거리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스팩상 거리는 100m라고 해놓고 막상 딜러와 이야기해보면 신뢰성 있는 데이터는 50m정도 거리에서만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50m거리는 특정 프로젝트에서는 아주 애매한 정도인데 5m층고의 호텔의 경우, 1층 로비 천정을 스캔하려면 50m에서 아슬아슬 하다. 이러한 천정이나 높은 구조물을 측량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더 많이 촬영하면 되기 때문에 50m 거리의 문제는 거의 없을 것 같다. Geomagic Design X 같은 좋은 소프트웨어에서는 여러 스캔 정보를 하나로 정합해주기 때문에 여러번 촬영해도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Revit으로 Pointcloud가져오기

Autodesk사의 recap에서는 pointcloud를 가벼운 mesh형태로 변형시켜주며, revit에서는 pointcloud와 mesh포멘 모두 가져올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래빗에서 fabrication을 위한 모델링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Catia나 Rhino등의 소프트웨어와 연동하여 제작정보를 작성/추출해야 한다.

대구은행 제2본점 프로젝트를 수행할때, 설계도서와 다르게 MEP덕트와 파이프가 시공되었고, 이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3D scanner가 필요했으나, 비용문제로 할수없었다. 그때는 임기응변으로 Gopro카메라에 어안랜즈를 달아 360이미지를 촬영했다. 그 이미지 영상을 보면서 영상속 감으로 배관 루트를 확인했었다. (참 무식한 방법이었다.)

위 영상을 보면, 대구은행 현장에서 360영상을 보면서 장현이가 모델과 비교하고 있는 것을 볼수있다. 영상만 확인해도 3D모델과 현장 시공이 다르게 되어있다고 확인할 수 있었고 차이점을 주변 상태와 비교하여 유사하게 As-Built했었다.

지금은 BLK나 Focus같은 저렴한 버젼의 3D 스캐너가 나왔다. 아주 고무적인 변화지만, 아직 Focus의 경우 5000만원 가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실제 프로젝트 상황에서 이런 장비를 운용하기에는 아직까지 설계 엔지니어링 서비스 비용이 너무 작고, 건축공사에서 기술이 반영될 수 없을만큼 대강 만들어지고, 무조건 싼 공사업자가 선택받고 있다. 이런 건설환경이 조금씩 나아져야 할텐데, 우리가 보기에는 자유형 건축물처럼 도저히 일반 업자들로 시공할 수 없는 특수한 건물에만 적용 가능한 기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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